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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나의 작업은 죽음과 삶, 생성과 소멸과도 관련이 있다. 어떤 생각, 기분, 소망의 죽음과 같이 보이지 않는 세계 속의 소멸에서 출발하고, 지켜온 신념이나 신뢰, 감정이 무너지고 죽을 때, 새롭게 또 다른 생각이 솟아나는 경험을 한다. (...) 문득 이 모든 것들이 그림자와 겹쳐 보인다. 존재를 증명해 주는 납작한 어둠. 나의, 도시의, 너의, 장소의, 우리의 그림자.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들을 줍거나, 투명하게 떠내거나, 그리는 일이었다. 9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