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OIKOS8 개관기획전《Oῖκος: The Dwelling Place》

2026 OIKOS8 개관기획전《Oῖκος: The Dwelling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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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t 조회 89회 작성일 26-06-08 23:14
작가 김소산, 임준호
기간 2026-06-12 - 2026-08-02
초대일시 2026.06.26 (금) 오후 4시
관람시간 10:00 - 17: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OIKOS8
주소 10940 경기 파주시 조리읍 기곡길 306-19 OIKOS8
관련링크 https://oikos8.com/programs/?vid=1 3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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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오이코스8(OIKOS8)은 그리스어 Oῖκος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집’, ‘거처’, ‘공동체’를 의미한다. 숫자 8은 무한(∞)의 형상을 닮아 끝없이 순환하고 연결되는 가능성을 상징하며, 다양한 문화적 주체와 향유하는 이들을 이어주는 공간이 되고자 하는 오이코스8의 운영 지향점을 담고 있다.

2026년 개관과 함께 선보이는 첫 기획 전시 《Oῖκος: The Dwelling Place》는 오이코스8이 앞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공간의 방향성에 대한 생각에서 출발한다.

오이코스8 (OIKOS8)의 명칭은 생태학자 에른스트헤켈 (Ernst Haeckel) 이 제안한 ‘Ecology(생태학)’ 개념에서 비롯됐다. Ecology는 고대 그리스어 ‘오이코스(Oikos, 삶의 터전)’와 ‘로고스(Logos, 학문)’의 결합어로, 존재와 환경의 관계를 의미하며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존재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삶을 이루어가는 터전이자, 유기적인 삶의 방식을 담고 있는 개념이다.

《Oῖκος : The Dwelling Place》에서 ‘The Dwelling Place’는 단순한 거주의 의미를 넘어, 대상이 세상과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질문을 담고 있다. 이곳에서 환경은 더 이상 수동적인 배경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기억과 경험, 사물과 감각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축적되고, 새로운 흐름과 관계를 생성해내는 살아 있는 유기체적 장으로 작동한다.

서로 다른 매체와 시선에서 출발한 김소산, 임준호 두 작가의 작업은 공간 안에서 교차하며 하나의 풍경을 만든다. 김소산은 기계와 인공지능, 인간의 기억과 자연적 요소의 관계를 탐구하며, 실험적인 에칭 기법과 수집한 자연 이미지를 통해 시각화한다. 임준호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자연물에 주목하며, 개인의 경험과 감각이 축적된 풍경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전시 《Oῖκος : The Dwelling Place》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그 안에서 공존하는 다양한 존재들의 유기적인 관계를 다시금 바라보고 사유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 기획/글 Oikos8

전시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