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적

흔(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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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ugerkim 조회 31회 작성일 26-08-04 10:16
작가 강윤주 김주은 김세림
기간 2026-08-08 - 2026-08-23
관람시간 오전 10시30분 - 오후 6시30분
휴관일 없음
장소 낭만시간연구소
주소 48806 부산 동구 초량로 79-6 골목안 파란색건물 낭만시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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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흔(한)적
작 가
강윤주 @yaparang
김주은 @can.tseeo
김세림 @celim_mong
기 간 : 2026.08.08- 08.23
시 간 : 오전 10시30분 - 오후 6시30분
장 소 : 초량로 79-6 1층 낭만시간연구소
주 차 : 부산동구초량로75번길11
기 획 : 낭만시간연구소 



전시를 여는 글

우리의 가까이에는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이유를 설명하기 어려운 불안과 예감, 꿈과 기억 속에 희미하게 남은 형상, 가장 사적인 공간에 감추어진 상처처럼
그것들은 일상의 일부처럼 곁에 머문다. 너무 가까이 있어 익숙해진 것들은 때때로 가장 ‘흔한 적’이 된다.

그러나 흔한 적은 사라진 뒤에도 흔적을 남긴다. 우리는 그것을 잊었다고 생각하면서도 남겨진 감정과 기억, 상처와 시선 위에서 살아간다.

《흔(한)적》은 ‘흔한 적’과 ‘흔적’이라는 두 의미에서 출발한다. 강윤주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의 불안과 예감을,
김세림은 꿈과 기억처럼 선명하게 설명되지 않는 형상과 감각을, 김주은은 사적인 공간에 감추어진 폭력과 상처를 바라본다.
서로 다른 세 작가의 회화는 쉽게 설명되지 않지만 분명히 우리 안에 남아 있는 것들을 붙잡는다.

‘낭만!처음,전시.’는 자신의 작업세계를 만들어가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전시를 통해 자신의 작업을 관객과 처음 또는 새롭게 마주하게 하는 낭만시간연구소의 공모 프로그램이다.
이번 《흔(한)적》에서는 세 작가의 서로 다른 시선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한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흔한 적을 가까이에 두고, 그것이 남긴 흔적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무엇을 지나쳐왔고, 그 자리에는 무엇이 남아 있는가.


글. 낭만시간연구소 여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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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위치